"문제 내고 틀리면 때려"‥후임병 폭행 혐의 선임병 징역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임병에게 문제를 내고 틀린 수만큼 때리겠다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 재판부는 지난해 1월부터 2월 사이 경기 파주시의 한 군부대 훈련장에서 후임병들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임병에게 문제를 내고 틀린 수만큼 때리겠다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 재판부는 지난해 1월부터 2월 사이 경기 파주시의 한 군부대 훈련장에서 후임병들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이 씨는 한 후임병에게 국군 포병의 장비인 K-9 자주포에 대한 문제를 내고 틀린 수만큼 때리겠다며 주먹으로 팔을 다섯 차례 때리고, 골반을 발로 걷어차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습니다.
또 다른 후임병에게는 훈련 중 스패너로 어깨를 7차례 치고 주먹으로 옆구리를 때린 혐의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선임병의 지위를 이용해 후임병들을 폭행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이 씨가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한 점,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8302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클린스만호, 호주에 2-1 극적인 역전승‥4강행
- "3층 튀김기에서 처음 불꽃"‥오늘 두 소방관 영결식
- 선거제 또 미룬 민주당‥결국 이재명에게 위임
- 이번엔 구리‥'서울 편입' 또 들고 나온 여당
- '대통령실 저승사자'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채 상병 사건' 회수 개입? [서초동M본부]
- "헉! 인형이 아니라 아기잖아?" 끝까지 귀여운 '구조 작전'
- "문제 내고 틀리면 때려"‥후임병 폭행 혐의 선임병 징역형
- 음주운전 역주행‥마주오던 차량 운전자 숨져
- '미안하다' 문자 남기고 사라진 남편‥10살 장애인 딸과 숨진 채 발견
- "치과 있는 건물에 또 치과 개원 가능"‥임차인 속인 60대 의사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