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에 교통량↓…고속도로 양방향 다소 혼잡

여동준 기자 2024. 2.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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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에 지난 주말보다 교통량이 줄어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75만대로 예상된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6~7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재부근~반포 7㎞, 수원부근~수원 3㎞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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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통량 475만대…정오 무렵 가장 혼잡
상행선, 오후 5~6시 정체 절정…10시께 해소
서울→부산 5시간…서울→목포 3시간50분
[서울=뉴시스]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대체로 흐리고 일요일에는 비 또는 눈 소식이 있어 지난주 주말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말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강원권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토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에 지난 주말보다 교통량이 줄어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7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은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겠으며, 강원권 및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다소 혼잡하겠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6~7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소통이 점차 답답해지다가 오후 5~6시 절정을 찍고 오후 10~11시에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재부근~반포 7㎞, 수원부근~수원 3㎞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오산부근~남사부근 6㎞, 천안분기점부근~천안휴게소부근 9㎞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3㎞, 목포방향은 금천부근 1㎞, 서해대교부근~서해대교 2㎞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동서울요금소부근 1㎞, 호법분기점~모가부근 3㎞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용인~양지터널부근 6㎞, 미성터널~용인 2㎞가 막힌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 ▲서울~대구 3시간36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22분 ▲서울~목포 3시간5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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