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징계감" 이천수, '황희찬 살인태클' 호주 오닐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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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이천수(42)가 황희찬(28)에게 살인태클을 가한 호주 에이든 오닐(25)에 일침을 가했다.
이천수는 황희찬의 태클을 당한 순간 놀란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황희찬의 태클 장면을 자세히 본 이천수는 비속어를 사용하며 오닐을 향해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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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42)가 황희찬(28)에게 살인태클을 가한 호주 에이든 오닐(25)에 일침을 가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호주와 8강전에서 2-1로 이겼다.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조별리그 상대팀이었던 요르단과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경기 선취골의 주인공은 호주였다. 전반 42분 너새니얼 앳킨스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중앙으로 올렸다. 이를 받은 크레이크 굿윈이 왼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전 슈팅 0개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전 45분까지 한국은 호주의 수비벽에 막혀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왼쪽을 돌파하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를 황희찬이 후반 추가시간 6분 침착하게 처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극적으로 연장전에 돌입한 한국은 연장 초반 호주를 매섭게 몰아붙였다. 그리고 연장 12분 황희찬의 돌파로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 위치한 곳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호주의 골문을 뚫으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과 연장전에 골을 먹힌 호주 선수들은 이후 거친 태클을 남발했다. 특히 연장 전반전 추가시간에 오닐은 황희찬을 향해 살인태클을 가했다. 황희찬의 발목을 노린 악의적인 태클이었다. 고통을 호소한 황희찬은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태클을 한 오닐은 VAR 판독 끝에 퇴장당했다.
이 장면을 본 이천수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천수는 황희찬의 태클을 당한 순간 놀란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이천수의 개인 방송에 출연한 김영광은 "빨리 파울 불러라. (황)희찬이 다치면 안 된다"고 말한 뒤 "빨리 레드카드 줘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후 황희찬의 태클 장면을 자세히 본 이천수는 비속어를 사용하며 오닐을 향해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파울을 많이 해봐서 안다. 저 태클은 피파 징계감이다"라며 오닐의 퇴장을 확신했다. 그러면서도 이천수는 황희찬의 몸상태를 계속해서 확인하는 등 후배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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