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17주만에 상승 전환..."당분간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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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17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직전 주 대비 12.9원 오른 L당 1,485.9원을 기록하며 휘발유와 함께 하락세를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세계 경기 침체와 공급 증가로 국내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주유소 판매가격은 지난해 10월 둘째 주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17주 만에 처음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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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17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서 올해 1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L당 15.3원 오른 1,579원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직전 주 대비 12.9원 오른 L당 1,485.9원을 기록하며 휘발유와 함께 하락세를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세계 경기 침체와 공급 증가로 국내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주유소 판매가격은 지난해 10월 둘째 주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17주 만에 처음 상승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와 미국 셰일 오일 증산에 따른 공급 증가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는 요르단 주둔 미군 사망으로 지정학 리스크가 커지고 국제통화기금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2달러로 직전 주보다 2.1달러 올랐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1달러 오른 97.4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8달러 상승한 108.1달러였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4주가량 계속 상승해 왔고 특히 국제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2주 정도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고 내다봤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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