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경남서 열리는 전국체전, 누리집 개통하고 홍보 '시동'

23일까지 누리집 개통 기념 퀴즈 행사 진행

전국체전 누리집 개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장애인)대회의 공식 누리집을 오는 5일 개통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공식 누리집은 지역별·종목별 경기장과 경기 일정 등을 빠르게 확인하도록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2개의 누리집으로 나누어 구축됐다.

대회 소개와 경기 정보·일정뿐만 아니라 18개 시군 주요 관광지와 테마여행, 문화행사 등 도내 관광 자원을 지역별·테마별로 소개했다.

오는 23일까지 누리집 개통을 기념해 퀴즈 행사가 진행된다. 게시판에 댓글로 전국체전 응원메시지와 정답을 남기면 200명에게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경남도 김재원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김해를 중심으로 열리는 전국체전은 2010년 진주 개최 이후 14년 만이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으로,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도내 80여 곳의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도는 경기장 23곳을 대회 규격에 맞게 개·보수하는 한편 차별화된 개·폐회식 연출, 경남을 표현할 다양한 문화행사, 경기장 주변 숙박대책 마련 등 손님맞이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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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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