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근무복 품에 안고'

이성덕 기자 2024. 2. 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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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경북 문경소방서 119안전센터에서 故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의 유족이 고인의 근무복을 가슴에 안고 오열하고 있다.

두 소방관은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 신기산단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인명 수색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

고안들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10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엄수된 후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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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스1) 이성덕 기자 = 3일 오전 경북 문경소방서 119안전센터에서 故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의 유족이 고인의 근무복을 가슴에 안고 오열하고 있다.

두 소방관은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 신기산단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인명 수색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

고안들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10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엄수된 후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2024.2.3/뉴스1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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