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국 보복 공격 개시에 “주권 침해” 반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2일(현지시각) 중동 주둔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 공격을 이라크·시리아에서 개시하자 이라크는 "주권 침해"라며 반발했다.
미국은 이날 요르단 주둔 미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미군 3명을 숨지게 한 이란연계세력에 대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
미국은 '주권 침해'라는 이라크의 반발에 대해 이라크 정부에 사전에 보복 공격을 알렸다며 주권 침해가 아니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2일(현지시각) 중동 주둔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 공격을 이라크·시리아에서 개시하자 이라크는 “주권 침해”라며 반발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대변인 야히야 라술 장군은 성명에서 미국의 이번 보복 공격에 대해 “이라크와 역내의 안보 및 안정에 처참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이날 요르단 주둔 미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미군 3명을 숨지게 한 이란연계세력에 대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 미국은 ‘주권 침해’라는 이라크의 반발에 대해 이라크 정부에 사전에 보복 공격을 알렸다며 주권 침해가 아니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라크 측 성명이 나온 직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공격에 앞서 이라크 정부에 고지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