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냐, SD냐? 류현진 갈 수 있는 곳 점점 줄어...볼티모어 등 관심 구단들 다른 선수와 계약, SF는 스트리플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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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갈 수 있는 팀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스트리플링의 연봉 1250만 달러를 대신할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한 이유다.
이 조건에 부합하는 투수가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이밖에 트레이드용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중소 마켓 팀과 계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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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트레이드를 단행, 사이영상 수상자 코빈 번스를 영입했다. 류현진의 선택지가 하나 더 줄어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
일 우완 로스 스트리플링(34)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했다.
스트리플링은 류현진과 LA 다저스 및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스트리플링은 토론토 시절 롱릴리프로 뛰다 류현진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로테이션에 합류해 호투했다.
이를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와 2년 2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22경기에서 89이닝만 소화하며 5패 평균자책점 5.36으로 부진했다.
스트리플링을 정리한 샌프란시스코는 선발투수 한 명을 보강해야 한다. 스트리플링의 연봉 1250만 달러를 대신할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한 이유다. 이 조건에 부합하는 투수가 류현진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명의 선발 투수를 비롯해 외야수와 1루수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계속 불펜 요원만 영입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선발 투수를 영입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거론되는 이유다.
류현진은 이밖에 트레이드용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중소 마켓 팀과 계약할 수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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