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美증시…빅테크 호실적에 다우·S&P500 또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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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미국 빅테크(대형기술기업)들의 호실적으로 현지시간으로 2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 증시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35% 오른 38,654.4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7% 오른 4,958.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74% 오른 15,629.95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상승으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9번째, 7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상승장은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대형 기술주가 견인했습니다.
메타는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장 대비 20%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날 주가 급등으로 메타의 시가총액은 하루 새 1천968억 달러나 불어났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1년 전보다 매출이 10% 이상 증가하고 클라우드 서비스(AWS) 매출 증가율이 전 분기를 넘어서면서 이날 7.9% 급등했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1월 미국의 일자리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채권 금리는 급등했습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미 증시 마감 무렵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02%로 하루 전 같은 시간보다 14bp(1bp=0.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올해 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35만 3천 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가 폭이 전문가 예상치(18만 5천 건)의 2배에 달하면서 뜨거운 노동시장이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고, 이는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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