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효송,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2R 공동 3위…양효진·박서진 7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한국 여자골프 유망주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십(WAAP)' 둘째 날 경기에서 선두권에 합류했다.
이글 외에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더한 양효진은 7언더파 65타로 선전하면서 공동 7위(6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한국 여자골프 유망주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십(WAAP)' 둘째 날 경기에서 선두권에 합류했다.
이효송은 2일 태국 촌부리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전반 9번홀(파4) 더블보기 실수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추가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적었다.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된 이효송은 전날 공동 12위에서 이날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1위 우 장웨이(대만·12언더파 132타)와는 4타 차이다.
이효송은 2020년과 2021년 주니어 국가상비군, 2022년과 2023년 국가상비군을 거쳐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다.
또 다른 국가대표 양효진도 2라운드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었다. 18번홀(파5)에서 때린 웨지 샷으로 이글을 만들면서 이날 단 2개 나온 이글의 주인공이 됐다.
이글 외에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더한 양효진은 7언더파 65타로 선전하면서 공동 7위(6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박서진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틀 연속 3언더파를 쳤다. 3계단 올라서면서 양효진과 함께 7위 그룹에 포함됐다.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랭킹(WAGR®) 4위 김민솔도 3타를 줄여 공동 11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한편, 이틀 동안 2오버파 146타를 써낸 공동 50위까지 상위 52명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공동 18위 김시현, 공동 30위 오수민 등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통과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