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붙어서 이기겠다" 유동규, 인천 계양을 출마 의사

윤신영 기자 2024. 2. 3.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과 붙어서 이길 생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보다 일을 잘할 자신도 있고 이재명이 자랑했던 정책도 제가 했던 것"이라며" 저는 전과도 없고 이재명보다 받는 재판도 적다. 이재명이 (선거에) 나갈 수 있다면 저도 나갈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과 붙어서 이길 생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어느 당 소속으로 출마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접촉하고 있고, 다음 주에 결정이 날 것 같다. 협의가 되면 발표하고 입당과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보다 일을 잘할 자신도 있고 이재명이 자랑했던 정책도 제가 했던 것"이라며" 저는 전과도 없고 이재명보다 받는 재판도 적다. 이재명이 (선거에) 나갈 수 있다면 저도 나갈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하는 행태를 보면서 계속 (출마를) 고심했다"며 "(출마를 결심한 것은) 한 달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특혜·로비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지난해 11월 정치자금 부정 수수에 관한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재판 당시 유 전 본부장이 번복한 진술 상당 부분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유죄 판결에 사용됐다.

이에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이 대표의 향후 재판·수사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