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붙어서 이기겠다" 유동규, 인천 계양을 출마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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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과 붙어서 이길 생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보다 일을 잘할 자신도 있고 이재명이 자랑했던 정책도 제가 했던 것"이라며" 저는 전과도 없고 이재명보다 받는 재판도 적다. 이재명이 (선거에) 나갈 수 있다면 저도 나갈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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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과 붙어서 이길 생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어느 당 소속으로 출마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접촉하고 있고, 다음 주에 결정이 날 것 같다. 협의가 되면 발표하고 입당과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보다 일을 잘할 자신도 있고 이재명이 자랑했던 정책도 제가 했던 것"이라며" 저는 전과도 없고 이재명보다 받는 재판도 적다. 이재명이 (선거에) 나갈 수 있다면 저도 나갈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하는 행태를 보면서 계속 (출마를) 고심했다"며 "(출마를 결심한 것은) 한 달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특혜·로비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지난해 11월 정치자금 부정 수수에 관한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재판 당시 유 전 본부장이 번복한 진술 상당 부분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유죄 판결에 사용됐다.
이에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이 대표의 향후 재판·수사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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