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취약계층 스포츠 참여 기회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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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비로 총 76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강인중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과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더욱 쉽게 접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 등 체육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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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비로 총 76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3억원 대비 40% 증가한 것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맹 체육시설 이용료를 지원해 체육활동 참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청소년은 매월 10만원, 장애인은 매월 1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을 최대 1만5000원 인상했다. 또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 연령을 기존 19~64세에서 5~69세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1600여명이 증가한 총 6300여명의 취약계층이 사업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및 차상위 계층 또는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 피해 가구 5~18세 유·청소년과 5~69세 등록 장애인이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가맹 체육시설은 누리집 수강신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인중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과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더욱 쉽게 접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 등 체육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 대상 유·청소년 및 장애인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시·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맹 체육시설 등록 완화 제도 개선, 사업주 등록 권고 등 가맹 체육시설 확대도 병행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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