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 영양상태 알아봐요" 옥천농기센터 무료 토양검정

박병기 2024. 2. 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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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앞두고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토양검증을 받으면 땅속 영양 상태나 유해성분 등을 파악해 농사짓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작물 재배를 시작하기 전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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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앞두고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토양검증을 받으면 땅속 영양 상태나 유해성분 등을 파악해 농사짓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 센터는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유효규산, 치환성양이온(K, Ca, Mg 등), 전기전도도(EC), 석회소 용량 등을 분석한 뒤 적정 비료량 등이 담긴 처방서를 발급해준다.

검증을 원할 경우 필지 별로 5∼10곳을 일정한 간격으로 선정한 뒤 표토로부터 15㎝(과수원은 30㎝) 깊이의 흙을 500g 채취해오면 된다.

검정 결과는 2주가량 뒤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작물 재배를 시작하기 전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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