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호주 감독 "수준 높은 한국 선수 기량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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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에 역전패 당한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감독이 "한국에는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개인 기량에서 밀린 점을 패인으로 분석했다.
아놀드 감독은 3일(한국시간) "90분 동안 좋은 경기를 했지만 페널티킥 허용으로 모든 게 없어졌다"며 "1-0으로 앞서 있던 때 추가 골 기회를 연달아 놓쳤던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
호주는 후반 추가 시간까지 1-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후반 51분 황희찬의 페널티킥 동점 골로 승부가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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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에 역전패 당한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감독이 "한국에는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개인 기량에서 밀린 점을 패인으로 분석했다.
아놀드 감독은 3일(한국시간) "90분 동안 좋은 경기를 했지만 페널티킥 허용으로 모든 게 없어졌다"며 "1-0으로 앞서 있던 때 추가 골 기회를 연달아 놓쳤던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는 토트넘 홋스퍼(손흥민), 바이에른 뮌헨(김민재), 울버햄튼(황희찬) 등에서 뛰는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런 수준 높은 선수들이 결국 결과를 만들었다"며 개인 기량에서 밀린 점을 패인으로 꼽았다.
손흥민에게 페널티킥을 내주고 프리킥 실점의 빌미가 된 파울까지 한 루이스 밀러 선수에 대해서는 "이런 게 결국 인생"이라며 "오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호주는 이날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1-2로 패했다. 호주는 후반 추가 시간까지 1-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후반 51분 황희찬의 페널티킥 동점 골로 승부가 연장됐다. 연장 전반 14분에는 손흥민의 프리킥 역전 골이 나왔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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