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액션만 보이고 이야기는...” 혹평 시달리는 영화 ‘황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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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황야'가 높은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서사가 빈약하다"는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황야'는 넷플릭스에서 지난달 22~28일 143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공개 3일 만에 비영어권 영화 부문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시청자들은 마동석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액션은 볼 만하지만, 서사가 허술하고 캐릭터 역시 뻔하다는 평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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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황야’가 높은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서사가 빈약하다"는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황야’는 넷플릭스에서 지난달 22~28일 143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공개 3일 만에 비영어권 영화 부문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작품성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좋지 않다. 네이버 영화에서는 10점 만점에 5점 초반대를, 왓챠에서는 5점 만점에 2점 초반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도 팝콘 지수는 100% 만점에 56% 수준이다. 시청자들은 마동석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액션은 볼 만하지만, 서사가 허술하고 캐릭터 역시 뻔하다는 평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무술감독을 맡은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마동석의 강도 높은 액션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허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장르 특성상 액션을 좀 더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서사를 줄이기로 했다"며 "(서사를 가미해) 러닝타임이 2시간 이상으로 길어지면 시청자들이 지루함을 많이 느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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