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유튜버 랄랄, 3년 전 신점 '소름'…"10살 이상 남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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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3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랄랄이 혼전임신을 발표한 가운데, 3년 전 랄랄의 미래를 예측한 신점썰이 재조명되고 있다.
랄랄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비혼주의자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며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랄랄의 갑작스러운 발표에 누리꾼들이 놀란 가운데, 3년 전 신점 내용과 현재 상황이 들어맞자 소름 끼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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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구독자 13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랄랄이 혼전임신을 발표한 가운데, 3년 전 랄랄의 미래를 예측한 신점썰이 재조명되고 있다.
랄랄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비혼주의자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며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이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예비 신랑은 11세 연상이자 비연예인이며, 현재 임신 4개월 차라고 밝혔다. 랄랄은 "예비 신랑은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다"며 배우 이동욱을 닮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랄랄의 갑작스러운 발표에 누리꾼들이 놀란 가운데, 3년 전 신점 내용과 현재 상황이 들어맞자 소름 끼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랄랄은 2020년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점 봤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친한 언니를 따라갔다가 덩달아 점을 보게 된 랄랄은 "나한테 갑자기 '지금 너 남자 친구랑 영원히 갈 것 같냐?'고 하더라. 그때가 바람 난 싱가포르 남자 친구랑 잘 사귀고 있을 때다. 남자 친구 없다고 하자 '걔는 친구야, 친구' 이러더라"라고 회상했다.
랄랄은 "나한테 좋은 얘기만 해줘서 영업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네가 지금 만나는 사람은 네가 먹여 살릴 거냐?'고 하더라. 그때 남자 친구가 일을 안 해서 제가 DJ에 꽂아줬다고 하지 않았냐. 순간 뜨끔했다"며 "2년만 고생하라더라. 근데 이번년도 말에 안 좋은 게 있다더라. 그 이후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남자친구 바람피운 거 다 걸렸다"고 밝혔다.
또 무속인은 랄랄에게 "넌 서른 살 되면 알부자가 된다. 31~32세에는 사장님이 될 거다. 네가 사업을 하면 잘될 거다"라며 "지금 만나는 애는 친구고 29세 될 즘에 남자가 온다. 근데 10살 이상 차이나. 걔가 진짜고 그렇게 될 거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랄랄은 "솔직히 말이 안 되지 않냐. 근데 29살이 되고 남자 친구가 생겼는데 남자 친구가 나이를 속였다. 11살 차이 난다. 만났다. 미치겠더라. 그래서 지금까지도 (그 무속인한테) 못 가고 있다.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무속인이) 내가 결혼한다더라. 난 비혼주의자인데 32세에 결혼하고 사장님이 된다더라. 지금까지는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는 "성지순례 왔다"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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