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 빠른 사업·경제성 높은 서울5호선 노선안 추진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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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2일 오후 8시 김포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서울5호선 연장사업 노선 조정(안)에 대한 시민의견 청취회'를 열고 김포시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청취회에서 시민들은 대부분 빠른 추진이 우선이라는 의견과 추가 역사 신설, 향후 방향에 대한 정보 요청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포시는 이번 청취회 등을 포함한 시민 의견 청취를 거쳐 추가 기술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오는 4월 김포시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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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추가 역사에 대한 의견, 향후 방향에 대한 정보 공유 등 의견들 제시
김병수 시장 “만적스럽지 않지만 시민 의견 반영되도록 노력”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민은 ‘서울5호선 연장사업 노선 조정에 대해 빠른 사업과 경제성이 가장 높은 노선안 추진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김포시는 2일 오후 8시 김포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서울5호선 연장사업 노선 조정(안)에 대한 시민의견 청취회’를 열고 김포시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청취회에서 시민들은 대부분 빠른 추진이 우선이라는 의견과 추가 역사 신설, 향후 방향에 대한 정보 요청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 시민은 “대광위의 조정안이 최적의 노선은 아니지만 경제성이 가장 높은 안이다. 그런 와중에 추가 역사를 원하는 목소리가 김포시에도, 인천시에도 있다”며 “그러나 추가 역사를 넣었을 때 과연 경제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고 협상력에서 밀리는 것은 아닐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경제성이 가장 높은 안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추가 역사를 반대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성이 지금보다 높아야 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재검토하다 산으로 갈 수도 있다. 조정안을 확정해 놓고 구체적인 세부사항 등을 논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한 시민은 “100% 만족은 어렵다. 어떤 안이어도 김포시민 100%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빠른 확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다양한 위치의 추가 역사에 대한 의견들도 제시됐다.
김포시는 이번 청취회 등을 포함한 시민 의견 청취를 거쳐 추가 기술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오는 4월 김포시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진행중인 신년인사회 소통행사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고 오는 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주민의견서도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은 시 홈페이지에서도 제출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비치된 양식에 작성 제출하면 된다.
앞서 지난 19일 대광위는 서울5호선 연장 사업 조정(안)을 제시하며 각 지자체가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정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시는 타당성 및 기술 검토 등을 완료해 제안 사항에 대한 반영여부를 판단하고 대광위는 5월중 제안사항에 대해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대광위 조정안 100% 만족스럽지는 않다. 그러나 도시철도 혼잡 문제를 방치할 수 없고 한강2콤팩트시티 입주를 생각하면 시간이 많지 않다”며 “ 따라서 이 정도 노선이면 크게 훼손된다고 판단하지 않아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도 충분히 배려받았다고 생각하고 대승적으로 수용해 주시리라 믿는다”면서 “시민의견이 대광위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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