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약 플랫폼 구축"…'가상 데이터룸'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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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재단)이 제이앤피메디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공동 투자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KIMCo재단은 제이앤피메디와 공동으로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가상데이터룸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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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재단)이 제이앤피메디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공동 투자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3일 KIMCo재단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가상데이터룸(VDR) 구축 및 시범사업 운영 ▲기술 가치 평가 및 공동 투자 사업 상호 협력 ▲글로벌 경쟁력이 확보된 기술 개발 및 사업 성장을 위한 최적화된 네트워크 연계 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및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이앤피메디가 구축하는 가상데이터룸은 기밀성이 높은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기업 간 라이선싱과 합병 및 인수(M&A)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신약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연구 결과, 임상시험 정보 등을 안전하게 공유해 개발 속도를 높이는 핵심 도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KIMCo재단은 제이앤피메디와 공동으로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가상데이터룸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신약 개발 과정에선 신규 투자, 라이선싱, 합병 및 인수(M&A) 등 다양한 형태 실사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가상데이터룸의 구축과 기술 가치 평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KIMCo와 공동 개발하는 플랫폼을 통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및 제휴 파트너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앤피메디는 2020년 설립된 IT 기업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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