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부두 재개발 청신호…남구, 자체 용역서 수익성 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남구가 구상하는 용호부두 항만 재개발 사업이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자체 용역에서 확인됐다.
남구는 '용호만 일대 마리나 조성 및 해양관광자원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13으로 높게 나왔다고 3일 밝혔다.
남구는 자체 평가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만큼 이 사업을 해양수산청 제2차 마리나항만기본계획에 포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남구가 구상하는 용호부두 항만 재개발 사업이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자체 용역에서 확인됐다.
남구는 '용호만 일대 마리나 조성 및 해양관광자원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13으로 높게 나왔다고 3일 밝혔다.
비용 대비 편익 분석이 1 이상으로 나타나면 사업 수익성, 경제적 타당성 등이 있다고 판단한다.
용호부두는 2019년 2월 러시아 화물선의 광안대교 충돌사고 이후 폐쇄됐다가 현재는 공원으로 임시 개방하고 있다.
구는 이곳에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고 해양레저 관광단지를 만드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타당성 용역을 한 구상안에는 13층짜리 300객실 규모의 관광호텔 건설과 선박 100대를 댈 수 있는 마리나 계류시설, 수상 카페, 레스토랑, 선박 수리시설, 급유시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는 자체 평가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만큼 이 사업을 해양수산청 제2차 마리나항만기본계획에 포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남구는 올해 1월 부산시와도 용호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부산시, 해양수산부와 순차적으로 논의해 용호부두에서 이기대 공원에 이르는 문화관광벨트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새벽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폭등한 '도지코인'을 머스크가 만들었다?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우크라전 비판한 러시아 유명셰프, 세르비아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