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 공격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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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중동 주둔 미군 3명 사망에 대한 미군의 보복 공격 개시와 관련,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미군 3명이 사망한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 타격을 이날 개시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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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중동 주둔 미군 3명 사망에 대한 미군의 보복 공격 개시와 관련,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우리의 반격이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중동 또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충돌을 추구하지 않지만 우리를 해치려 할지 모르는 모든 이들에게 알린다"면서 "미국인을 해치면 우리는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미군 3명이 사망한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 타격을 이날 개시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4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및 관련 민병대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밤 요르단의 미군기지 '타워 22'를 겨냥한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격으로 윌리엄 제롬 리버스(46) 하사 등 미군 3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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