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효과는 끝내 없었다" [1월 5주 Briefing]
1월 마지막주 Briefing
기준금리 동결한 미 연준
사라진 조기 인하 기대감
1월 6.4% 떨어진 코스피
9.0% 하락한 코스닥지수
2월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불안한 증시 흐름
코스피지수가 2500포인트대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코스닥지수는 800포인트 선을 밑돌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증시의 반전을 이끌 특별한 호재도 보이지 않는다. 1월의 부진이 2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만 커지고 있다. 국내 증시의 침체가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거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1월 효과'는 없었다. 1월 초 2669.81포인트였던 코스피지수는 31일 2497.09포인트로 6.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도 9.0% 떨어졌다. 국내 증시를 떠받치던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는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투자자가 기대했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사라졌다. 시장을 괴롭힐 불확실성만 확대하고 있다.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거란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
Market Index
Bond
미 연준의 기준금리 조기 인하는 없던 일이 됐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3월 기준금리 인하는 가능할 것 같지 않다"고 못 박았다. 경기침체 가능성보다는 물가 안정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의미다. 당연히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멀어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2월과 3월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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