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드라마"…아시안컵 역전승 '4강 진출' 성유리·손태영 등 축하 물결

고승아 기자 2024. 2. 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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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스타들도 기쁨을 드러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호주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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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 연장 전반에서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대한민국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프리킥골을 넣은 후 황희찬과 기뻐하고 있다. 2024.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대한민국 선수들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 연장 승부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한 후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스타들도 기쁨을 드러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호주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2-1로 승리했다.

오윤아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중계 화면을 찍어서 올리며 "손님! 너무 멋있어요! 와"라며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 감사합니다, 4강 진출"이라며 기뻐했다.

홍석천도 이날 중계 영상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드라마"라며 "이젠 뭐가 됐든 자랑스럽다"라고 올렸다. 이어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겐 신이 선물을 주신다"라며 "나도 배우자, 도전하자, 최선을 다하자, 마지막까지"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미국에서 거주 중인 손태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정말, 카페에서 민폐 남녀가 될 뻔"이라며 "멋지다, 선수들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카페에서 중계를 본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승윤은 "자랑스럽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라며 "두 시간 후 일어나서 산으로 가야 하지만 하나도 피곤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라며 무릎을 꿇고 팔로 얼굴을 가리며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정태우 역시 SNS에 "4강 진출, 대한민국 선수들 너무 잘했다"라며 "16강에 이어서 이번에도 연장전까지 뛰느라 너무 수고했고 너무 힘들겠어요, 얼른 회복하고 충전해서 4강에서도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라고 응원하며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프라임은 "축구 선수가 서핑 브랜드 입고 나올 때부터 내 이럴 줄 알았다"라며 "자식이 빠져 가지고"라며 호주의 아이덴 오닐 선수의 사진을 찍어서 올렸다. 오닐은 동명의 의류 브랜드 이름이기도 하다.

유선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역전의 용사들, 기적의 대한민국,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이동휘와 성유리도 중계 화면을 찍어서 올리며 승리를 축하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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