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아, 호주 빅오픈 2R 공동 선두…신지애 공동 5위, 윤이나 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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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아(21)가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빅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윤민아는 2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13th)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크릭 코스(파71)를 돌면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68타)를 쳤다.
첫날 비치 코스(파72)에서 2언더파 공동 14위로 출발한 윤민아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8타를 기록, 가나자와 시나(일본)와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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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윤민아(21)가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빅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윤민아는 2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13th)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크릭 코스(파71)를 돌면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68타)를 쳤다.
첫날 비치 코스(파72)에서 2언더파 공동 14위로 출발한 윤민아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8타를 기록, 가나자와 시나(일본)와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2015년과 2016년 국가대표 여자주니어 상비군으로 뛰었던 윤민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인 엡손투어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고, 지난해 연말 LPGA 투어 퀄리파잉 최종전 Q-시리즈에 출전했으나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하지 못했다.
2023년 11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13위로 통과했고, 올해 새로운 메인 스폰서 모자를 쓰고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에는 호주에서 열린 위벡스 플레이어스 시리즈 TPC 빅토리아 챔피언십에서 프로 통산 첫 우승을 기록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2023년 우승자 신지애(35)는 둘째 날 비치 코스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전날보다 9계단 상승한 공동 5위(4언더파 141타)에서 추격전을 이어간다.
또 다른 베테랑 이일희(35)는 합계 1오버파 공동 17위에서 오수현(호주)과 동률을 이뤘다.
징계를 받고 있는 KLPGA 투어 멤버 윤이나(20)는 이틀 동안 4오버파를 쳐 공동 35위로 컷 통과했다.
총 52명이 3라운드 본선에 진출했고, 엄나연(30)은 3오버파 공동 2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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