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교통문화지수 전국 5위...전년 대비 낙폭 가장 커

이채윤 2024. 2. 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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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의 교통문화지수가 2계단 떨어진 '전국 5위'를 기록했다.

강원의 교통문화지수 점수는 광역지자체 중에서 전년 대비 하락폭이 가장 컸다.

2023년 강원의 교통문화지수는 80.8점으로 전년 대비 1.01점 하락해 광역지자체 중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17개 광역지자체 중 강원교통문화지수는 2022년 대비 2순위 떨어져 전국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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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인구 30만명 이상 시에서 전국 2위
▲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강원의 교통문화지수가 2계단 떨어진 ‘전국 5위’를 기록했다.

강원의 교통문화지수 점수는 광역지자체 중에서 전년 대비 하락폭이 가장 컸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 행태와 보행 행태, 교통안전 항목 등 18개 지표를 토대로 집계된다.

교통문화지수가 높을수록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그만큼 안전하다고 해석된다.

2023년 강원의 교통문화지수는 80.8점으로 전년 대비 1.01점 하락해 광역지자체 중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17개 광역지자체 중 강원교통문화지수는 2022년 대비 2순위 떨어져 전국 5위를 기록했다.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광역지자체는 경상남도(83.09점)였고, 교통 문화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서울(76.36점)이었다.

지난해 전국의 교통문화지수는 79.92점으로 재작년(79.69점)보다 0.23점 개선됐다.

최근 3년간 운전 분야에서 제한 속도 준수율과 운전 중 스마트 기기 미사용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은 개선됐다.

무단횡단 금지와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 보행 행태도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다만 음주 운전 금지 준수율과 횡단 중 스마트 기기 미사용 준수율은 하락했다.

교통문화지수가 우수한 지자체는 인구 30만 이상 시에서 경남 진주시(87.1점), 인구 30개 미만 시에서 경남 밀양시(87.95점), 군 단위 지역에서 경남 함안군(90.32점), 구 단위에서 인천 동구(85.08점)으로 조사됐다.

원주시는 강원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인구 30만 이상 시에서 원주시(86.66점)는 경남 진주시를 뒤이어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우수한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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