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 심사 나흘째…경기 후보 면접

김영호 기자 2024. 2. 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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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성남·의정부·안양·부천·광명·평택·고양 등 33곳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지난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 경기지역 후보들의 공천 면접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 4일 차 면접을 이어간다.

이날 면접 대상은 수원·성남·의정부·안양·부천·광명·평택 등 33개 지역 공천 신청자들이다.

성남중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이수진 의원(비례)와 현역인 윤영찬 의원 등이 면접을 치른다.

광명시을도 친명계 비례대표인 양이원영 의원과 현역인 비명계 양기대 의원이 경쟁한다.

성남중원과 광명시을은 면접전부터 후보들간 견제가 심했던 곳으로 면접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 및 정체성 15%, 도덕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 능력 10%, 면접 10%로 구성된 정성평가를 합산해 공천 심사 결과를 도출한다.

공관위는 5일까지 면접을 진행하고 6일부터는 종합 심사에 들어가 순차적으로 공천 낙점자를 발표한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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