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한국 올 생각 없었다..캐나다서 결혼하려고"('와글와글')[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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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자신의 인생사를 돌이켜봤다.
이날 '나영석의 와글와글' 콘텐츠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으로 돌아온 배우 이희준, 최우식, 손석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영석은 "오히려 거기있을때는 모르고 '나는 여기 사람이야'라고 생각했지만 이 기저에는 그 불안이 깔려있었네"라고 말했고, 손석구는 "나같은 사람들이 있는데서 사는게 되게 마음이 편하다는걸 훨씬 지나고 나서 안거다. 그렇게 하니까 한국에 오길 잘했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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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손석구가 자신의 인생사를 돌이켜봤다.
2일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연기좋아하는친구들이랑ㅇㅘ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나영석의 와글와글' 콘텐츠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으로 돌아온 배우 이희준, 최우식, 손석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영석은 불안했던 시기를 이겨내는 방법을 알기 위해 직접 이병헌에게 연락을 취해 조언을 구했다는 손석구의 이야기를 듣던 중 "손석구씨는 일단 그렇게 질러보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 순간에는 민망함이나 겸연쩍음이 없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그는 "인생사도 그런쪽이지 않냐. 되게 많이 돌아서 연기까지 온거 아니냐. 연기로 오기 전에 했던 많은 선택들도 그 순간에는 '여긴가?'하고 간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손석구는 "그렇다"고 수긍했다.
이어 "저는 원래 한국에서 살 생각이 없었다. 그냥 캐나다에서 쭉 살 생각이었다. 거기서 연극배우 하면서 거기서 결혼하고. 그때 저희 부모님이 진짜 말렸다. 원래 제가 하고싶은거 다 존중해주시는 성격이신데. 결국에는 한국에 오게 됐는데 신기한건 그날 딱 느낌이 왔다. 여기서 사는게 맞겠다 싶은게 사실은 이방인이라는걸 마음속 깊이 알고 굉장히 한 십 몇 년을 긴장하고 살았구나 라는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나영석은 "오히려 거기있을때는 모르고 '나는 여기 사람이야'라고 생각했지만 이 기저에는 그 불안이 깔려있었네"라고 말했고, 손석구는 "나같은 사람들이 있는데서 사는게 되게 마음이 편하다는걸 훨씬 지나고 나서 안거다. 그렇게 하니까 한국에 오길 잘했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나영석은 "대단한거다. 쉽지 않은 직업이고 흔하지 않은 일인데"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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