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2월 현충시설 '국채보상운동 여성기념비' 선정

김용민 2024. 2. 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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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은 2월 지역 현충시설로 국채보상운동 여성기념비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있는 이 비는 2006년 2월에 건립됐다.

1907년 2월 21일 열린 국채보상 대구군민대회는 많은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여학생과 부녀자, 기생 등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보훈 당국은 이를 기리고자 2007년 5월 국채보상운동 여성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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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여성기념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은 2월 지역 현충시설로 국채보상운동 여성기념비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있는 이 비는 2006년 2월에 건립됐다.

1907년 2월 21일 열린 국채보상 대구군민대회는 많은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여학생과 부녀자, 기생 등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남일동 패물·폐지 부인회는 비녀와 반지를 뽑고 깊이 숨겨 둔 보석을 국채보상금으로 헌납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보훈 당국은 이를 기리고자 2007년 5월 국채보상운동 여성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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