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신약융합연구원, 출범…"AI생태계 조성에 역량 결집"

송연주 기자 2024. 2. 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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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이 공식 출범했다.

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AI신약융합연구원 개원식을 진행하고 이어 '2024 제약바이오 AI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AI 융복합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민관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며 "AI신약융합연구원을 통해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협력과 지원을 보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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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식 및 AI 혁신 포럼 개최
[서울=뉴시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이 개원식과 AI 혁신 포럼을 잇따라 개최하며 공식 출범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2024.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이 공식 출범했다.

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AI신약융합연구원 개원식을 진행하고 이어 '2024 제약바이오 AI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앞서 협회는 종전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확대·개편, AI신약융합연구원으로 격상시켰다.

이날 포럼에서 김화종 원장은 AI신약융합연구원의 비전이 "디지털 융합연구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수행하는 연구 허브"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 허브, AI 교육 및 기술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 연구 및 네트워킹 기능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성 융합연구팀장은 "AI 신약 개발 시장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보고서가 없고 해외 시장조사기관의 한국 시장 자료에는 오류가 많다"며 "AI 신약 개발 성공사례까지 담아내는 'AI 신약개발 생태계 동향 보고서'를 정기 발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AI 신약 개발 전문가들은 "제약기업이 신약개발 과정에서 겪는 진입 장벽과 요구되는 AI 기술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 과제에 AI기업이 도전토록 하는 연구과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데이터 수집·관리 및 중개기관 설치와 데이터 표준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AI 융복합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민관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며 "AI신약융합연구원을 통해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협력과 지원을 보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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