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일본 팬들도 감탄, "손흥민은 레벨이 다르다" PK 유도+환상 FK골 '맹활약'

박지원 기자 2024. 2. 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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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캡틴' 손흥민이 해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 'THE ANSWER' 등 복수 매체는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고, "역시 손흥민은 레벨이 다르다", "경기를 살리는 건 손흥민이다", "정말 놀랍다", "정신력에서 나오는 돌파다", "차원이 다르다" 등등 적혀있었다.

일본 'THE ANSWER'는 "손흥민은 한국의 2득점에 큰 역할을 했다. 한국이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라면서 활약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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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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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결국 '캡틴' 손흥민이 해냈다. 패배하기 직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더니, 연장전에서는 환상 프리킥 결승골로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 한국 대 호주 경기를 일본 팬들도 관심 있게 시청하고 있었고, 손흥민을 향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7일 오전 0시에 요르단과 결승 티켓을 두고 겨룬다.

예상대로 살얼음판 경기가 펼쳐졌고, 한국이 선제 실점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전반 42분, 코너 멧커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대편을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크레이그 굿윈이 침착한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0-1 스코어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이어짐에 따라 한국의 패색이 짙었다. 호주는 3백으로 전환하면서 수비 강화를 하는 등 1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4분, 손흥민이 개인 능력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루이스 밀러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황희찬이 나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연장전에 들어서는 손흥민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연장 전반 14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이 주어졌다. 손흥민의 니어 포스를 향한 감아 차기가 수비벽을 넘기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렇게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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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고 있던 일본 팬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 'THE ANSWER' 등 복수 매체는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고, "역시 손흥민은 레벨이 다르다", "경기를 살리는 건 손흥민이다", "정말 놀랍다", "정신력에서 나오는 돌파다", "차원이 다르다" 등등 적혀있었다.

손흥민은 절대적인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8강 호주전까지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 중이며, 페널티킥 2골과 프리킥 1골로 도합 3골을 터뜨렸다. 더불어 경기장 안팎에서의 리더십을 통해 대표팀을 훌륭하게 이끌고 있다.

손흥민이 있기에 4강 진출이라는 결과물을 손에 거머쥘 수 있었다. 일본 'THE ANSWER'는 "손흥민은 한국의 2득점에 큰 역할을 했다. 한국이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라면서 활약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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