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토트넘이 '18위' 에버턴을 못 이긴다고?..."역습에 당할 수도, 2-2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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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서튼은 토트넘 훗스퍼와 에버턴 간의 맞대결에서 승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치른다.'주포'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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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흐름과 성적 모두 토트넘이 우위
서튼은 "2-2 무승부" 예상
[포포투=한유철]
크리스 서튼은 토트넘 훗스퍼와 에버턴 간의 맞대결에서 승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치른다.
'주포'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토트넘. 나름 잘 버티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시작해서 지난 3경기 동안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빈약한 공격력이 드러나며 손흥민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지만, 동시에 수비적인 탄탄함이 더욱 부각됐다.
직전 브렌트포드전에선 만족스러운 승리를 따냈다. 전반 15분 닐 모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지만, 후반전 단 8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18위' 에버턴. 본래 에버턴이 실질적으로 획득한 승점은 28점이지만, 징계의 여파로 인해 승점 10점 삭감을 당했고 현재 강등권인 18위에 위치해 있다.
에버턴의 최근 성적은 좋지 않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단 1승 만을 기록하고 있다. 6경기에서 5실점밖에 하지 않는 등 수비력은 괜찮지만 6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는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토트넘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후스코어드' 기준,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토트넘이 무려 3승 3무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치러진 맞대결에선 토트넘이 홈에서 2-1 승리를 가져갔다.
대부분의 지표가 토트넘 승리를 가리키고 있지만, 서튼은 이 경기에서 승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에버턴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이들은 지난 5번의 리그 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다음주엔 맨시티를 만난다. 그들은 강등권으로 떨어졌고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지만, 브렌트포드전에서 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에버턴이 질 것 같지 않다. 물론 이길 정도로 좋은 경기력도 아니다. 에버턴은 지난 시즌 브라이튼을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의 광범위한 스타일은 상대팀의 역습에 취약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경기 스코어로 2-2 무승부를 예상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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