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남겨두고 PSG 갈 뻔했다…‘더 좋은 팀 물색 위해 1월 이적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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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파트너를 향한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은 진지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일(한국시간) "마타이스 더 리흐트(24, 바이에른 뮌헨)는 올겨울 PSG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더 리흐트가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올여름 뮌헨과의 작별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더 리흐트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신에게 더 적합한 구단을 물색하기 위해 PSG의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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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김민재 파트너를 향한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은 진지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일(한국시간) “마타이스 더 리흐트(24, 바이에른 뮌헨)는 올겨울 PSG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지난 2022년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은 7천만 유로(약 1,004억 원)라는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를 투자하며 더 리흐트를 향해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 더 리흐트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뮌헨에 녹아 들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르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주전 센터백으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기용을 선호했다. 더 리흐트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더 리흐트는 지난 9월 인터뷰를 통해 “올시즌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하고 있다. 물론 나는 항상 뛰고 싶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몸상태도 좋지 않았다. 올시즌 내내 무릎, 근육 부상에 끊임없이 시달린 탓에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을 정도다.
좁아진 입지는 이적설로 번졌다. 일각에서는 더 리흐트가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올여름 뮌헨과의 작별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더 리흐트를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더 리흐트 영입을 추진했다.
PSG의 관심은 진지했다. PSG의 엔리케 감독은 더 리흐트의 최근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를 수비의 수준을 한 층 올려줄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더 리흐트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신에게 더 적합한 구단을 물색하기 위해 PSG의 제안을 거절했다.
실제로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많다. ‘피챠헤스’는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더 리흐트에게 제안을 내놓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어느정도 열려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더 리흐트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 17/18시즌부터 18/19시즌까지 더 리흐트를 70경기에 출전시키며 정상급 수비수로 육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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