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메타 주가 폭등에 하루 만에 37조원 벌어...다음달 배당현금만 2300여억원

송경재 2024. 2. 3. 0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일(이하 현지시간) 앉은 자리에서 37조원 넘게 벌었다.

또 이날 메타 시가총액 증가분은 2045억달러(약 273조원)로 이 역시 역대 최대 증가규모다.

이전 기록은 이날 8% 가까이 폭등한 아마존이 2022년 2월 세운 1912억6000만달러(약 256조원)이다.

CNBC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저커버그가 이날 메타 주가 폭등세에 힘입어 약 280억달러 규모의 불로소득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메타플랫폼스 주가가 2일(현지시간) 20% 넘게 폭등하면서 메타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돈방석에 앉았다. 메타 보통주와 우선주 약 3억5000만주를 보유한 저커버그는 이날 주가 폭등으로 하루 만에 순자산 평가액이 37조원 늘었고, 다음달 배당으로 현금 2300여억원을 받는다. UPI연합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일(이하 현지시간) 앉은 자리에서 37조원 넘게 벌었다.

이날 메타 주가가 20.32% 폭등하며 474.99달러로 뛰어오른 덕분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메타의 이날 주가상승률 20.32%는 역대 그 어떤 기업도 달성하지 못한 뉴욕증시 사상 하루 최고 상승률이다.

또 이날 메타 시가총액 증가분은 2045억달러(약 273조원)로 이 역시 역대 최대 증가규모다. 이전 기록은 이날 8% 가까이 폭등한 아마존이 2022년 2월 세운 1912억6000만달러(약 256조원)이다.

CNBC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저커버그가 이날 메타 주가 폭등세에 힘입어 약 280억달러 규모의 불로소득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는 20.32% 상승세가 아닌 장중 기록한 22% 주가 상승률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저커버그는 이날 순자산 평가액이 280억달러 늘면서 순자산 평가액이 1650억달러(약 220조8000억원)로 불어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보다 부자가 됐다.

저커버그는 다음달 26일 메타가 창사 이래 첫 배당을 지급하면 뭉터기 현금도 받는다.

주당 0.50달러 배당이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그가 받게 될 현금 배당만 1억7400만달러(약 2329억원)에 이른다.

분기별로 올해 네차례 지급될 예정이어서 그는 올해 배당으로만 약 6억9600만달러(약 9315억원)를 챙길 수 있다.

저커버그는 메타 보통주(A주)와 표결권이 없는 우선주(C주)를 모두 약 3억5000만주 갖고 있다. 둘 다 배당을 받는 주식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