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생체종별] ‘남다른 떡잎’ 하남 KCC 추온유가 말하는 연고 선수 그리고 NBA

제천/서호민 2024. 2. 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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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KCC 추온유(광주우산초3)가 U9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일찍이 농구 재능이 남달랐던 추온유는 자신의 가능성을 인정 받아 지난 1월 4일, 부산 KCC의 연고 선수에 지명됐다.

추온유가 열정을 잃지 않고 농구를 즐길 수 있었던 것, 바로 아버지 추성하 씨의 존재 덕분이다.

끝으로 추온유는 "농구선수가 꿈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 한다. 한해, 한해 성장해 꼭 NBA에 진출하겠다"라는 다부진 목표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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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하남 KCC 추온유(광주우산초3)가 U9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하남 KCC는 2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자연치유도시제천 2024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9 결승전에서 아산삼성을 38-2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워 주도권을 거머쥔 하남 KCC는 상대 실책 유발 후 역습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팀 공격의 핵 추온유는 이날 공격에서 다양한 스킬을 구사하며 팀의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추온유는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이러한 결과는 결코 나 혼자서 이뤄낸 결과가 아니다. 동료들 모두가 잘한 덕분이다. 팀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며 우승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일찍이 농구 재능이 남달랐던 추온유는 자신의 가능성을 인정 받아 지난 1월 4일, 부산 KCC의 연고 선수에 지명됐다. 사실 초등 저학년에 연고 선수 지명을 받는 사례는 드물다. 그만큼 추온유의 농구 재능이 뛰어나다는 뜻이기도 하다.

당시를 회상한 추온유는 "꿈만 같았다. 사실 아직도 얼 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앞으로 겸손한 자세를 갖고 더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한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카이리 어빙(댈러스)을 좋아한다는 그는 최근 들어 농구에 더 빠져 산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몸에는 농구인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 추온유의 아버지는 연세대를 거쳐 삼성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한 추성하 씨다. 추온유가 열정을 잃지 않고 농구를 즐길 수 있었던 것, 바로 아버지 추성하 씨의 존재 덕분이다. 이에 대해 그는 “아버지께서 농구인 출신이시다보니 게임 뛸 때 움직임, 경기운영 등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 또, 실력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인성적으로도 훌륭한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얘기해주신다. 나도 그걸 듣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빙을 가장 좋아한다. 가드로서 드리블 돌파가 화려하고 슈팅 능력도 뛰어나다. 어빙의 공격 스킬을 본 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추온유는 "농구선수가 꿈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 한다. 한해, 한해 성장해 꼭 NBA에 진출하겠다"라는 다부진 목표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배승열 기자, 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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