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도서관, 미래형 ‘메타버스 도서관’ 선보여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소속 강동구립 성내도서관이 시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라이브러리’를 선보였다고 강동구가 2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선보인 메타버스 라이브러리는 성내도서관 사서가 직접 실제와 흡사한 모습으로 구축한 온라인 도서관 플랫폼이다.

실제 도서관에 온 듯한 느낌을 받도록 구현돼 있는 동시에 메타버스 라이브러리에서만 볼 수 있는 숨겨진 공간들과 흥미로운 주제들로 이뤄져 있다.

성내도서관은 메타버스 라이브러리를 통해 도서관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함은 물론, 도서관 견학을 비롯해 전시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강조되고 있는 올바른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윤리교육 등도 접목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페토 내 ‘강동구립성내도서관’를 검색해 입장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강동구립 성내도서관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메타버스 라이브러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일상에 더 가까운 미래형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