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컵 역사상 유일한 연장전 3골 사나이[데이터 비키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32)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역사상 처음으로 연장전에서 세 골을 넣은 선수가 됐습니다.
아시안컵 연장전에서 왼발, 오른발, 머리로 모두 골을 넣어 본 선수도 물론 손흥민뿐입니다.
손흥민을 제외하면 아시안컵 연장전에서 통산 두 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도 이태호(63) 한 명밖에 없었습니다.
아시안컵 경기 연장전에서 한 골이라도 넣은 선수는 총 24명이고 그중 7명(29.2%)이 한국 선수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3일 카타르 알와크라에서 열린 올해 대회 8강에서 연장 전반 12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호주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은 우즈베키스탄과 맞붙은 2015년 호주 대회 8강에서도 연장 전반 14분에는 헤더로, 연장 후반 4분에는 왼발로 각각 골을 넣은 적이 있습니다.
아시안컵 연장전에서 왼발, 오른발, 머리로 모두 골을 넣어 본 선수도 물론 손흥민뿐입니다.
이태호는 역시 카타르에서 열린 1988년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연장에 두 골을 몰아 넣었습니다.
아시안컵 경기 연장전에서 한 골이라도 넣은 선수는 총 24명이고 그중 7명(29.2%)이 한국 선수입니다.
손흥민과 이태호 이외에도 △1972년 박이천(77) △2000년 이동국(45) △2011년 윤빛가람(34) 황재원(43) △2019년 김진수(32)가 아시안컵에서 연장 득점 기록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에 협조도 안 해”…음주사고 내고 강아지 안고 있던 女[e글e글]
- “너 어떻게 들어간거니?”…인형뽑기 기계에 갇힌 3살 소년
- “남편이 변호사여서 검토했다”…의사한테 보증금 뜯어낸 60대 의사
- 이준석 “尹, 신년 대담서 金여사 의혹 해명해도 ‘대리 사과’ 지적 받을 것”
- 호주전서 선방 보여준 조현우…‘얼굴, 목 붉은 두드러기’ 부상투혼
- “이러면 누가 결혼하겠나”…대한민국 평균 결혼비용 3억 돌파
- 한동훈 “목련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 될 수 있어”
- “보고 싶어 어떡해” 유족 오열…문경 화재 순직 두 소방관 마지막길
- 음주 상태로 역주행하다 모녀 탄 경차 충돌…50대 여성 사망
- 한겨울 취객 집 데려다줬더니…엘리베이터에서 경찰관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