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5% 급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31%↑(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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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가의 화두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와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모두 5% 가까이 급등,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1% 상승한 4336.73 포인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전거래일보다 4.21% 급등한 177.6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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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월가의 화두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와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모두 5% 가까이 급등,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1% 상승한 4336.73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또 5% 가까이 급등,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97% 급등한 661.60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634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기업 중 시총 5위에 해당한다.
엔비디아가 연일 급등, 시총이 날마다 급증함에 따라 곧 시총 4위도 추월할 전망이다. 이날 현재 시총 4위는 아마존으로, 시총이 1조7750억달러다. 약 1400억달러 정도 차이가 난다.
최근 엔비디아가 AI 열풍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조만간 아마존의 시총을 추월할 전망이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그러나 전일 실적을 발표한 애플, 아마존, 메타 모두가 AI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AI에 최적화된 반도체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란 기대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전거래일보다 4.21% 급등한 177.6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31%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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