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상대팀 선수, 경기 중 내 얼굴에 침 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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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정환이 과거 축구선수 시절을 떠올렸다.
레슬링 선수 류한수는 "제게 신을 믿냐고 물으신다면 안정환, 김남일, 조원희라 말하겠다"고 강력하게 어필하며 허민호와 '안정환 실착 축구화'를 두고 다퉜다.
김남일은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눈을 찔렸던 일화를, 안정환은 상대 선수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어 억울함에 그대로 심판에게 가 보여줬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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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방송인 안정환이 과거 축구선수 시절을 떠올렸다.
4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뭉쳐야 찬다3'에서는 '도전 축구 골든벨'이 펼쳐진다.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조원희 코치를 향한 마음을 표현해야 하는 문제가 나왔다. 안정환은 최근 열린 네덜란드 스페셜 A매치에서 자신이 착용한 축구화를 해당 문제 상품으로 내놔 이목을 끌었다.
이에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은 저마다의 답안을 공개했다. 먼저 트라이애슬론 선수 출신 허민호는 "콩팥 하나 드릴 수 있을 정도로 사랑한다"는 플러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레슬링 선수 류한수는 "제게 신을 믿냐고 물으신다면 안정환, 김남일, 조원희라 말하겠다"고 강력하게 어필하며 허민호와 '안정환 실착 축구화'를 두고 다퉜다.
또한 상대 역습 상황에서 '어쩌다벤져스' 수비수가 상대 공격수보다 적은 수일 경우의 대처 방법을 살펴봤다. 상대 공격수가 축구선수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이고 '어쩌다벤져스' 수비수는 노르딕 복합 선수 박제언과 카바디 선수 출신 이장군이라는 상황이 주어진 가운데, 선수들은 각자 답변했다.
상대 공격수가 발기술이 좋은 안정환일 경우 이를 수비하는 방법도 출제됐다. 이에 이장군은 디테일하게 수비 방법을 읊더니 "하지만 나는 몸싸움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거 같다"며 패기 넘치는 도전장을 냈다. 박제언은 모든 문제의 답으로 엄청난 체격을 자랑하는 럭비 선수 한건규를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안정환과 김남일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도입되지 않았던 시절의 이야기를 꺼냈다. 김남일은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눈을 찔렸던 일화를, 안정환은 상대 선수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어 억울함에 그대로 심판에게 가 보여줬던 상황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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