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32세' 손흥민의 미친 질주는 계속...5경기 510분 소화 → 이번 대회 출전 시간 전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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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미친 질주는 계속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8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호주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날 경기에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시간 동안 출전한 선수가 됐다.
이강인 앞선 4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지만, 호주전 종료 직전 정승현과 교체되며 손흥민보다 조금 적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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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미친 질주는 계속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8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호주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7일 요르단과 결승 티켓을 두고 4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홀로 박스 안으로 볼을 몰고 들어간 뒤, 상대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여기서 키커로 나선 황희찬은 깔끔히 득점을 만들었고, 한국은 연장에 돌입했다.
이후 연장 전반 14분 황희찬이 위협적인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볼 앞에 섰고, 여기서 손흥민이 날카로운 킥을 시도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볼은 수비벽을 넘긴 뒤 호주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날 경기에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시간 동안 출전한 선수가 됐다. 5경기 동안 무려 510분을 뛰었다. 2번의 연장 혈투가 원인이었다. 한국은 현재까지 토너먼트에서 유일하게 2번의 연장전을 치른 팀이다. 자연스레 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한 손흥민이 가장 많은 시간을 뛴 선수가 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의 올해 나이는 32세다. 분명 언제 지쳐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16강전이 끝난 후에는 탈수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투지와 투혼으로 무장한 주장 손흥민은 솔선수범을 보였다. 그리고 결국 한국을 이끌고 4강행에 성공했다. 그만큼 손흥민에게 있어 아시안컵 우승은 너무나 간절한 것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는 이강인이다. 이강인 앞선 4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지만, 호주전 종료 직전 정승현과 교체되며 손흥민보다 조금 적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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