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찬 돌아오려면 멀었는데...'ST 영입 실패'에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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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오닐 감독이 스트라이커 영입을 실패한 것에 대해 좌절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트라이커 보강에 나섰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 스타'의 조니 필립스는 "오닐 감독은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못한 것에 대해 좌절했다. 풀럼의 비니시우스가 울버햄튼 이적설에 연관됐지만 마지막 선을 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쿠냐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울버햄튼 입장에선 더욱 다양한 공격 루트가 필요했기에 스트라이커 보강은 불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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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개리 오닐 감독이 스트라이커 영입을 실패한 것에 대해 좌절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트라이커 보강에 나섰다. 이번 시즌 팀 내 '주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황희찬이 아시안컵을 소화하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파비우 실바와 사샤 칼라이지치는 임대로 팀을 떠났기 때문.
울버햄튼은 여러 선수들과 연관됐다. 첼시의 아르만도 브로야가 대표적이며 조타 실바, 세미 킬릭소, 크리스 베디아 등이 언급됐다. 이적시장 막바지에는 풀럼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데려오지 못했다. 브로야는 첼시에서 이적해도 좋다는 사인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풀럼행을 택했다. 이외에 킬릭소와 베디아 등은 구단과 선수 측에서 제안을 거절했다.
한 달 간의 움직임에도 소득 없이 마무리했다. 이에 오닐 감독은 좌절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 스타'의 조니 필립스는 "오닐 감독은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못한 것에 대해 좌절했다. 풀럼의 비니시우스가 울버햄튼 이적설에 연관됐지만 마지막 선을 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오닐 감독의 좌절감은 이해가 된다. 현재 울버햄튼 내 가용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 자원은 마테우스 쿠냐 뿐이기 때문. 다행히 쿠냐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울버햄튼 입장에선 더욱 다양한 공격 루트가 필요했기에 스트라이커 보강은 불가피했다.
황희찬의 복귀 날짜도 뒤로 미뤄졌다.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성적에 따라 황희찬의 복귀 일정이 정해지는데, 대한민국은 지난 호주와의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4강 일정은 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만약 결승까지 치른다면 황희찬의 복귀 날짜는 2월 셋째 주가 된다. 즉, 황희찬이 결승전까지 진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울버햄튼은 향후 두 경기를 그 없이 치러야 한다.
향후 두 경기의 일정은 빡빡하다. 울버햄튼은 4일 첼시와 리그 맞대결을 치르며 11일에는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홈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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