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연예날씨] 이상엽·문지인·랄랄… ♥우리 결혼해요

[편집자주]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보기 쉽게 정리하는 코너. 이번 주 가장 핫했던 연예가 키워드와 화제의 연예인 등을 날씨로 표현해서 소개합니다. 이번 주 연예계 기상도는 어땠을까요?

[이주의 연예날씨] 맑음·흐림·비·번개·천둥

이번주는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릴레이로 전해진 한 주였다. 배우 이상엽, 문지인, 김기리, 유튜버 랄랄이 주인공이다.

인생 2막을 함께할 반쪽을 만난 스타가 많았던 이번주 연예 날씨는 '맑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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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결혼, 사회는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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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이 오는 3월 백년가약을 맺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사진=MBC 제공

배우 이상엽(41)이 3월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달 31일 이상엽 소속사 유비매니지먼트그룹에 따르면 이상엽은 오는 3월24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다. 결혼식 일정이나 장소에 대해선 "연예인이 아닌 예비신부를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상엽은 KBS 2TV 예능물 '편스토랑' 등에서 예비신부에 대해 "내가 생각했던 모든 부분에서 맞아 떨어져서 편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tvN 예능물 '식스센스' 시리즈 등에서 호흡을 맞춘 MC 유재석이 사회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엽은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다. 드라마 '대왕세종', '장옥정, 사랑에 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의찬미', '호구들의 감빵생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순정복서' 등에 출연했다. 최근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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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인♥김기리 결혼… 코미디·배우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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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겸 배우 김기리(39)와 배우 문지인(38)이 올해 봄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미디어랩시소·심스토리 제공

개그맨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결혼한다. 오는 5월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문지인은 지난달 29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나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다.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리 또한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다양한 유행어와 코너를 히트시키며 무대를 주름잡던 개그맨에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연극 '헤르츠클란'으로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 드라마 TVING '우씨왕후', KBS 2TV '안녕?나야!', '왜그래 풍상씨',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문지인은 드라마 '킬힐' '뷰티인사이드' '닥터스'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솔직 담백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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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 랄랄, 결혼+임신까지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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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3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랄랄(32)이 임신 4개월 차임을 고백했다. /사진=랄랄 유튜브 캡처

130만 유튜버 랄랄이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4개월차임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랄랄은 개인 유튜브 채널 '랄랄ralral'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했다.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되었다"고 포문을 연 랄랄은 "결혼 안한다는 놈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랄랄은 예비신랑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초음파 사진도 함께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랄랄은 "예비남편이 너무 잘생겼다. 운동해서 싸움도 잘한다"며 "배우 이동욱을 닮아 잘생겼고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랄랄은 구독자 13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직접 겪은 일화부터 뷰티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거침없는 입담과 화려한 리액션,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함으로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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