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호실적에 美 증시 상승 마감… 다우·S&P 500 사상 최고치

김송이 기자 2024. 2. 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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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대형기술기업)들의 호실적으로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4.58포인트(0.35%) 오른 38,654.42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42포인트(1.07%) 상승한 4,958.61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67.31포인트(1.74%) 상승한 15,628.9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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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대형기술기업)들의 호실적으로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 뉴욕 AP=연합뉴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4.58포인트(0.35%) 오른 38,654.42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42포인트(1.07%) 상승한 4,958.61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67.31포인트(1.74%) 상승한 15,628.95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메타는 전거래일보다 20.32% 폭등한 474.99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사상 최초로 배당금(주당 50센트) 지급 및 자사주 500억 달러(약 66조원)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의 주가도 8% 정도 급등했다. 미 증시를 이끄는 메타와 아마존이 모두 급등하자 기술주가 애플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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