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인질 협상하러 또 중동 간다…2월4일~8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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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과 인도주의적 전투 중단을 협상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중동을 방문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하마스간 전쟁 이후 다섯번째로 중동으로 건너가는 그는 중재자 역할을 하는 국가들인 카타르와 이집트, 이스라엘과 서안지구,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카타르는 하마스에 인질 석방안을 제출했다며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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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과 인도주의적 전투 중단을 협상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중동을 방문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하마스간 전쟁 이후 다섯번째로 중동으로 건너가는 그는 중재자 역할을 하는 국가들인 카타르와 이집트, 이스라엘과 서안지구,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을 멈추는 대가로 가자에 억류된 인질들을 석방한다는 제안을 갖고가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설득할 생각이다.
카타르, 이집트, 이스라엘, 미국 관리들은 지난달 28일 인질 구출 제안을 논의하기 위해 파리에서 만났다. 앞서 카타르는 하마스에 인질 석방안을 제출했다며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도 29일 워싱턴에서 카타르 총리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알 타니와 회담을 마친 후 연설하면서 "좋은, 강력한 제안"이 성공할 것이라는 "진정한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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