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아마존 급등에...지수 사상최고 '나스닥 +1.74%, S&P +1.07%'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4. 2. 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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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랠리를 펼쳤다.

3대 지수는 사상최고가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며 새로운 우상향 그래프를 만들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34.58(0.35%) 오른 38,654.4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52.42포인트(1.07%) 상승한 4,958.6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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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랠리를 펼쳤다. 3대 지수는 사상최고가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며 새로운 우상향 그래프를 만들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34.58(0.35%) 오른 38,654.4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52.42포인트(1.07%) 상승한 4,958.6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67.31포인트(1.74%) 올라 지수는 15,628.95에 마감했다.

이날 스타는 전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메타였다. 메타는 분기별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며,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발표하면서 이날 20% 이상 급등했다. 전일 실적 호조세를 발표한 아마존도 8% 가까이 주가가 치솟았다.

기술주 급등은 이날 발표된 고용 보고서마저 무색하게 만들었다. 1월 비농업 부문 민간고용은 다우존스 추정 18만 5000개를 두 배 정도 뛰어넘는 35만 3000개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와 노동시장의 탄력성이 예상보다 훨씬 강하다는 판단에 따라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시기는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써튜이티의 공동 최고 투자 책임자인 딜란 크레머는 "오늘 가격 급등은 기술주가 금리 이슈와 무관하게 펀더멘털에 의해 더 많이 매매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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