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안보현, 전시회서 변사체 발견..박지현에 "당장 튀어와"[★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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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이 전시회에서 변사체를 발견했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이강현(박지현 분)이 'DN미디어' 일가를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이수는 한우 풀 코스를 예약해뒀다며 강력1팀을 불렀지만 이강현은 "먹을 거만 주면 다냐. 난 진이수 없어도 범인 잡았을 것"이라며 화를 냈다.
본격적으로 공조를 펼치게 된 진이수와 이강현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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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이 전시회에서 변사체를 발견했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이강현(박지현 분)이 'DN미디어' 일가를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이수는 이날 요트 침입 후 만취한 척하기, 개인 소유 헬기 띄워 도주하는 용의자 잡기 등 재벌 3세만이 할 수 있는 초호화 수사를 선보였다. 그는 재벌가의 심리와 행동 양식에 대한 빠삭한 이해로 진범 검거까지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진이수는 이강현에게 "내가 이긴 거다"며 악수를 건넸고, 이강현은 손끝만 살짝 잡으며 마지못해 "인정"이라 답했다. 이강현은 이후 강력1팀 박준영(강상준 분), 최경진(김신비 분)과 함께 분노의 술자리를 가졌다.
진이수는 한우 풀 코스를 예약해뒀다며 강력1팀을 불렀지만 이강현은 "먹을 거만 주면 다냐. 난 진이수 없어도 범인 잡았을 것"이라며 화를 냈다. 결국 홀로 남은 진이수는 진승주(곽시양 분)를 만나 단둘이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던 중 진이수는 진승주에게 DN그룹 자산 규모를 물었다. 이에 진승주가 "5조 쯤"이라고 답하자 진이수는 "살인까지 하면서 지켜야 하는 돈이냐. 한수그룹으로 따지면 내가 살아 있는 게 기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 처음 왔을 때 왜 잘해줬냐. 미웠을 거 아니냐"고 물었다. 진승주는 "미웠지. 근데 보다 보니 안쓰러웠다. 네가 잘못한 건 없는데 말야"라 답해 뭉클함을 안겼다. 진이수는 "고맙다. 형이 아니었음 아마 나 잘못됐을 거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진이수는 '죽음으로의 초대'라는 제목의 전시회 VIP 초대권을 받게 됐다. 전시를 보러 갔다 우연히 피투성이 변사체를 목격하게 된 진이수는 "제가 경찰이다. 출입구부터 막으셔라. 이건 밀실 살인이다"며 나서 이목을 끌었다.
전화로 이를 전해 들은 이강현은 "네가 뭘 했다고?"라며 기겁했지만 진이수는 "현장 보존. 당장 튀어와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본격적으로 공조를 펼치게 된 진이수와 이강현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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