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마트서 아이돌급 인기 “3개월간 휴일 無, 식사 잘 못해”(편스토랑)[어제TV]

이하나 2024. 2. 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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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민호가 휴일 없이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2월 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장민호가 편셰프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민호는 “가요계 신사에서 주방의 신사로 돌아왔다”라고 인사했다. 요리 새내기인 장민호는 “도마 잡은 지 3년 됐다. 그냥 툭툭 썰고, 툭툭툭 했더니 ‘이렇게 요리를 잘해 내가?’라고 깜짝 놀랐다”라고 자랑했다. 이연복 셰프는 “전에 봤는데 손이 야무지고 센스가 있다. 요리를 잘하는 손이 있다. 요리 DNA가 있다”라고 칭찬했다.

장민호는 최근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4년 전보다 훨씬 넓어진 집 안에는 레스토랑 같은 주방이 돋보였다. 붐이 “들어올 때 쓸쓸함이 있나”라고 질문하자, 장민호는 너무 바쁜 일정 탓에 쓸쓸할 틈이 없다며 “짐 채워놓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거의 잠만 자는 수준의 집이다. ‘편스토랑’이 최초 공개다”라고 소개했다.

최근 3개월간 휴일이 없을 정도로 바빴던 장민호는 “하루에 세 끼를 집에서 밥을 해 먹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집밥을 해 먹으니까 자신감이 올라왔다”라면서도 바빠서 냉장고 2대 중 한 대는 아무것도 채우지 못한 상태였다. 오븐 역시 포장을 뜯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새벽 퇴근 12시간 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촬영한 장민호는 매니저에게 “어제 새벽 2시에 끝났다. 간단하게 씻고 뭐 하니까 새벽 3시 반 정도 된다. 한 4시 넘어서 잠든 것 같다. 그리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녹화하러 온 거다. 완전 공복 상태다”라며 배고픔을 호소했다.

공복 상태로 집에 돌아온 장민호는 “오늘 한 끼도 못 먹었다”라며 서둘러 컵라면을 꺼냈다. 얼굴 부기 방지를 위해 물 대신 우유를 끓인 장민호는 차돌박이를 우유에 감싼 뒤 우유를 부어 자신만의 우육면을 만들었다. 장민호는 “저으면 안에 수프가 섞이면서 갑자기 로제로 변한다. 먹다 보면 칼칼한 곰탕 같은 맛이 난다”라고 소개했다.

서서 허겁지겁 먹는 장민호 모습에 이연복 셰프가 “그래도 좀 앉아서 먹지”라고 안타까워하자, 장민호는 “빨리 먹고 후다닥 자려고”라고 답했다.

3개월 만에 쉬는 날 아침 장민호는 빈 냉장고에 생수병을 채운 뒤 다른 냉장고에 있던 견과류를 꺼내 다진 마늘, 즉석밥, 카레 가루를 넣어 ‘꼬소미 볶음밥’을 만들었다. 홍지윤은 “이건 똥손인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장민호는 김치와 전날 먹다 남은 차돌박이 등을 활용해 3분 치즈 김치찜을 만들었다. 이연복 셰프는 “요리를 간단하게 척척 잘한다. 숨어있던 금손이다”라고 칭찬했고, 붐도 “파는 것 같다. 비주얼 미쳤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 처음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는 장민호는 검사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많이 올라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건강에 대해 자신했던 장민호는 충격을 받았고 의사가 추천한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4번을 한 덕분에 한 달 만에 정상 수치를 만들었다. 보통 4~50분간 조깅을 한다는 장민호는 운동 중 만난 팬들의 사진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민호는 운동 후 장을 보기 위해 마트를 찾았다. 마침 ‘편스토랑’ 우승 상품이 진열된 것을 발견한 장민호는 “우리 찬원이가 아주. 찬원이 거 하나 사야겠다”라고 의리를 보여주면서도 “저것 보니까 조금 더 욕심이 생기더라”고 우승 욕심을 냈다. 그때 마트에는 장민호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마치 팬미팅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집에 돌아온 장민호는 “배달 음식을 정말 많이 먹었다. 그 중에서 제일 많이 시켜 먹은게 마라샹궈다. 그러다 보니까 내 입맛에 맞게 만들어 보게 됐다”라며 직접 마라샹궈를 만들었다. 장민호의 요리 과정을 지켜 본 이연복 셰프는 “진짜 요리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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