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지연우, 소속사 선배+원곡자 솔라 앞 치명적 가사 실수(빌드업)[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연습생 지연우가 소속사 선배 솔라 앞에서 가사 실수를 해 아쉬움을 남겼다.
2월 2일 방송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서는 1라운드 ‘PRE-4(프리 포) 미션’이 이어졌다.
김서형, 김성정, 펜타곤 여원, 윤인환은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선곡해 중저음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이석훈은 김성정에게 “성정 씨는 뮤지컬 베이스의 소리를 내고 계시는데, 소리를 내는 것, 무대에 서는 모든 것이 아직은 부자연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잘하셨다”라고 평했고, 서은광은 펜타곤 여원에게 “좀 더 타이트하게 연습해라”고 조언했다. 윤인환, 김성정이 2표로 동점이 된 상황에서 재투표 끝에 김성정이 4표를 받아 탑티어가 됐다.
‘Ditto’ 팀은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 우무티, AB6IX 전웅, 위아이 강석화, 미국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정수민이 한 팀을 이뤘다. 매번 데뷔가 불발된 우무티는 데뷔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정수민에게 도입부 A파트를 놓치고 불안한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 공개 후 김재환은 “우무티 씨는 다른 멤버들 눈치 안 보고 열심히 자기 거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네 명인데 혼자 솔로 무대하는 느낌이 있었다. 팀 무대지만 경쟁 아닌가. 전략적이지 않았나”라고 평했고, 우무티는 탑티어 자리까지 올랐다.
혁오의 ‘TOMBOY’ 팀은 공군 군악 의장대대에서 복무 중인 조환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자 황인혁, 만 18세 최연소 참가자 박주희, 프리랜서 모델 이광석이 한 팀을 이뤘다. 네 사람은 서로 다른 음색과 매력으로 긴 여운이 남는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이어진 가운데, 솔라는 “주희 씨가 약간 교회 오빠 같은 느낌이 있다. 석훈 선배님의 계보를 잇는”이라며 “달콤하다는 표현이 맞는 보컬이었다. 웃으면서 노래하니까 너무 좋게 보이더라”고 평했다. 심사위원들이 어렵게 선정한 탑티어는 박주희로 결정 됐고, 서은광은 “열여덟 살이 이렇게 노래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가지고 있는 톤이나 감정선도 너무 좋아서 푹 빠져서 봤다. 앞으로 굉장히 기대되는 에이스라고 생각한다”라고 박주희를 칭찬했다.
권의빈, 로미오 출신 마재경, ‘피크타임’ 우승자 배너 태환, 뉴키드 이민욱은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으로 무대에 올랐다. 깔끔하고 안정적인 네 사람 무대에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서은광은 “의빈 씨가 브릿지의 고음 부분을 잘 소화해 주셔서 깜짝 놀랐지만, 고음 부분을 소화하는 만큼 벌스나 앞부분을 더 디테일하게 잘해줬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런 일은’ 팀에서는 2022년 뉴키드 새 멤버로 합류했지만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활동 경험이 없었던 이민욱이 탑티어로 선정됐다.
가수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박효신의 ‘숨’이 미션곡으로 공개되자 심사위원들의 탄식이 이어졌다. ‘숨’은 싱어송라이터 임준혁, 최하람, 크나큰 정인성, 업텐션 환희가 선택했다. 뮤지컬 배우 겸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최하람은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을 하면서 국내 가요를 많이 접해보질 못했는데 박효신 선배님의 ‘야생화’, ‘숨’이라는 곡을 통해서 노래를 처음 시작했다. 정말 위험한 선택인 걸 알지만 제 꿈을 키워줬던 노래를 무대에서 불러보고 싶었다”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석훈은 “박효신의 ‘숨’이라는 곡은 그냥 할 수는 있지만 잘 부르기는 굉장히 어려운 곡이다. 기존 가수들도 커버를 잘 안 할 만큼 잃는게 많은 곡이다”라고 설명한 뒤 덤덤하게 말하듯 도입부를 시작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로 재해석해 박효신의 색을 지운 최하람을 극찬했다. 반면 임준혁에게는 강한 진성이 팀원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하람은 만장일치로 탑티어가 됐다.
몬트 빛새온, RBW 연습생 지연우, 최수환, 업텐션 선율은 원곡자 솔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선곡했다. 회사 연습생 평가에서 솔라를 만났던 지연우는 “너무 무서웠다. 선배님께서 애매하다고 하셨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선율의 도움을 받아 무대를 준비했던 지연우는 가사를 놓치는 치명적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빛새온도 빨라지는 박자를 지적받은 가운데, 최수환이 몰표에 가까운 표를 받으면서 탑티어가 됐다.
싱어송라이터 태우, 임상현, 연습생 김민서, 정윤서는 크러쉬의 ‘Beautiful’ 팀으로 만났다. 임상현은 무대 경험이 없는 동생들을 챙기며 팀을 이끌었고, 네 사람은 매력적인 음색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하모니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이석훈은 “도입부가 되게 어렵다. 라이브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정확하게 음정을 찍어서 가는데 상현 씨의 노력이 다 들린다. 상현 씨 때문에 이 노래는 산 거다”라고 극찬했다.
솔라는 태우의 유니크한 테크닉과 음색을 칭찬했고, 이석훈은 “민서, 윤서 군. 저는 연습생이라고 해서 그렇게 크게 기대를 안 했다. 너무 미안하다. 정말 잘한다. 이 팀이 노래처럼 뷰티풀했다”라고 평했다. 호평 속에 탑티어는 임상현으로 결정됐다.
2라운드에 앞서 1라운드 탑티어가 함께 노래 부른 세 명의 멤버 중 한 명을 가장 낮은 등급인 로우 티어로 지목해야 했다. 먼저 제이창은 이건우를 지목했고, 이동훈은 혁진을 지목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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