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월드컵때 타선수 가족이 ♥안정환에 투덜‥못 싸우고 귀만 쫑긋”(선넘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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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축구선수 가족으로서 속상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자 안정환은 "중요하다"면서 "(우리 아이들도) 경기할 때 어렸을 때 자주 왔다. 가족이 오면 수많은 관중이 있는데 우리 가족은 희한하게 딱 보인다. 그 많은 사람 중에서 대충 어디 앉았겠다 하면 딱 보이더라"고 회상했고, 이혜원은 "게임 끝나면 '너 오늘 모자 쓰고 왔지'라고 딱 얘기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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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축구선수 가족으로서 속상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2월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19회에서는 덴마크, 스위스, 프랑스로 선을 넘은 가족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가 스튜디오를 찾아왔다. 안정환은 이런 크리스티나를 반기며 "크리스티나 목소리를 우리 와이프가 가끔 집에서 따라한다"고 깨알 전했고, 이혜원은 "(크리스티나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너무 좋아서 제가 '크리스티나 왔어요'라고 따라한 것"이라며 즉석에서 성대모사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후 덴마크 가족의 영상에서는 남편 마크의 직장인 레고 본사의 남다른 복지가 공개됐다. 방학일 때 아이들을 데리고 회사에 출근할 수 있고, 여유와 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휘게 문화' 덕에 오후 4시면 직원들이 정시 퇴근을 한다고.
송진우는 레고 본사의 다양한 복지 중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애들이 보는 것이 좋다"고 평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중요하다"면서 "(우리 아이들도) 경기할 때 어렸을 때 자주 왔다. 가족이 오면 수많은 관중이 있는데 우리 가족은 희한하게 딱 보인다. 그 많은 사람 중에서 대충 어디 앉았겠다 하면 딱 보이더라"고 회상했고, 이혜원은 "게임 끝나면 '너 오늘 모자 쓰고 왔지'라고 딱 얘기하더라"고 덧붙였다.
안정환은 그렇게 가족이 시합을 보러 올 경우 골인에 대한 부담은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처음엔 그런 게 있었는데 나중에는 그러면 경기력에 안 좋으니까 신경을 안 썼다. 자주 오니까"라고 답했다.
이혜원은 관중석에서 안정환의 경기를 지켜본 입장으로서 "부담스럽다. 다칠까 봐 걱정이고, 가족들 갔는데 매번 진다는 징크스를 만들까봐 그런 것도 조심스럽고 신경쓰였다"고 털어놓았다.
이때 소문난 축구팬인 프랑스 출신 파비앙은 "가족들끼리 안 싸우냐"는 호기심을 드러냈다. "프랑스 월드컵 때 음바페와 라비오 엄마들이 '왜 우리 아들한테 패스 안 해'라며 싸운 적이 있다"는 것.
이혜원은 "싸운 적은 없는데 월드컵 때 부모님 계신 석에서 누군가 얘기하는 걸 들었다. '왜 옆에 패스를 안 해?'라고 하는데 '나 듣고 있다' 약간 (이런 마음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안정환은 "다 자기가 아는 사람이 잘하길 바라니까"라며 선수 가족의 마음을 이해했다.
이후 스위스에서 대형 베이커리 회사를 운영하는 가족도 등장했다. 9개 매장과 공장을 운영하며 지하 벙커까지 있는 약 280평 집에 거주하는 럭셔리한 일상이었지만, 부부가 함께 일하는 모습은 현실감이 가득했다. 남편 루카스가 "나는 지금 당신 도와주는 사람이야"라고 한마디하자 "이거 해"라고 반응하는 아내의 억양은 유부남 MC들에게 굉장히 친근했다.
유세윤이 "너무 많이 들어본 억양이야"라며 PTSD를 호소하자 안정환도 "깜짝 놀랐다. 나는 매일 듣는 얘기라"라고 맞장구를 쳤고, 이혜원은 "저렇게는 얘기 안 한다"며 어이없어했다. 이혜원은 안정환이 "우리집에도 벙커가 필요하다"고 하자 "잠가버릴 거야"라고 귀엽게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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