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락·추모공원, 설 연휴 2시간 연장·음식물 반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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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 금정구 영락공원 5만명, 기장군 추모공원 12만명 등 방문객이 일시에 집중될 것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 영락·추모공원 봉안당 참배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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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 금정구 영락공원 5만명, 기장군 추모공원 12만명 등 방문객이 일시에 집중될 것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 영락·추모공원 봉안당 참배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또 참배객 예상에 따른 효율적인 공원 운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 연휴기간 공원 내 제례실 이용과 음식물 반입을 제한한다.
특히 설 당일인 10일에는 화장 및 봉안 등 장사업무를 중단하고 참배객 맞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설 연휴 참배객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하여 영락공원 주변 금정구민운동장과 스포원, 신천마을 주변 등 3,600면, 추모공원 진입도로변 양방향 700면 임시 주차 등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영락공원과 범어사 전철역을 오가는 마을버스(2-1번) 배차시간 단축, 추모공원과 노포동 전철역 직행 시내버스도 임시운영할 계획이다.
설 명절 당일 오전에는 친환경 캠페인도 펼쳐진다.
10일 오전 10시부터 영락공원 공원묘지 내에서는 친환경 추모문화 정착과 환경보호를 위한 생화 헌화 무료 나눔 행사와 플라스틱조화 근절 캠페인이 마련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을 맞아 많은 참배객이 불편한 점이 없도록 공원 운영을 위해 제례실 이용을 제한하는 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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