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영입 위한 레알의 역대급 제안…'입단 보너스 860억+초상권 60%'

김민철 2024. 2. 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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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3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 영입에 관심을 보인 레알은 올여름에는 반드시 음바페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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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3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PSG 입단 이후 통산 287경기 240골 104도움을 올리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올시즌도 경이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음바페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 28골 6도움을 올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분류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뛰어난 기량에 비해 PSG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음바페는 오는 6월 만료되는 PSG와의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음바페는 지난해 여름부터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여름 내내 무성한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꼽힌다.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 영입에 관심을 보인 레알은 올여름에는 반드시 음바페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음바페를 향한 레알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레알은 지난 2022년 음바페가 계약 만료를 앞뒀을 당시부터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음바페 PSG의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자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그를 영입하는 것까지 진지하게 고려했다.

올여름에는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에게 1,500만 유로(약 215억 원) 이상의 연봉을 챙겨줄 수는 없지만 부가적인 혜택으로 그를 설득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공개됐다. ‘카데나 코페’는 “레알은 음바페에게 6천만 유로(약 860억 원)의 입단 보너스와 60%의 초상권 지분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입단 보너스는 이적료와 전혀 다르다. 이적료는 선수의 소속팀에 대부분이 전달되는 반면 입단 보너스는 선수 본인이 즉각적으로 챙길 수 있는 수익이다. 거액의 입단 보너스에 음바페의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초상권도 레알 입장에서 최대치를 보장해주는 셈이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조차 레알에서 초상권 지분이 60%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팀 내를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의 대우인 셈이다.

음바페의 영입을 장담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이 매체는 “PSG는 어찌됐든 재정적으로는 레알 보다 더 좋은 조건을 음바페에게 제공할 것이다. 음바페가 만약 잔류한다면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 이상의 연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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