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조향제어력 문제로 219만대 리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가 약 219만대 차량에 대한 리콜 의무를 지게 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모델3와 Y 차량에서 운전자가 조향 제어력을 잃을 수 있다는 이유로 조사를 강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이들 차량을 물리적으로 리콜하는 대신 무선 연결을 통해 전송되는 소프트웨어 수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약 219만대 차량에 대한 리콜 의무를 지게 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모델3와 Y 차량에서 운전자가 조향 제어력을 잃을 수 있다는 이유로 조사를 강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국은 이 차량들의 관련 제어판 글꼴 크기가 작고 경고등이 계기판의 중요한 안전 정보를 읽기 어렵게 만들어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전국은 2012년부터 2024년 사이에 판매된 약 219만 대의 차량을 문제삼고 있다. 테슬라는 이들 차량을 물리적으로 리콜하는 대신 무선 연결을 통해 전송되는 소프트웨어 수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경고등 문제와 관련된 충돌 위험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NHTSA는 이 문제가 지난 달 2023 테슬라 모델 Y 스포츠유틸리티(SUV)에 대한 정기 규정 준수 점검의 일환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관은 특정 브레이크 및 주차 시스템에 대한 경고 표시기의 글꼴 크기가 자동차 규정에서 요구하는 1/8인치보다 작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테슬라는 이에 대해 자체 평가를 실시했고, 2주 후인 최근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정 사항을 완료하는데 테슬라가 치를 비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리콜이 여러 안전 문제로 계속된다는 것은 브랜드를 훼손하는 일이다. 지난 12월에도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서 운전자의 오용을 방지하기 위한 새 안전 장치를 약 200만 대 차량에 실시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인영화 최고스타였던 그, 음란물 퇴치 운동가 변신...왜? - 머니투데이
- "한국, 7골이나 먹었다"…'손흥민 경계' 호주 감독이 내세운 전략은 - 머니투데이
- 배인순, 재벌과 결혼해보니…"시모, 사람 못살게 했지만 불쌍한 분" - 머니투데이
- 김재중, 군대 특혜 받았나…"카트 타고 다녔다" 손태진 폭로 - 머니투데이
- 전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된 배우, 이혼 고백…"컨테이너서 살아"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